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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상대방을 향해 노력할 때 분노가 생깁니다. 계속 이해하고 배려해도 달라지지 않는 상대방으로 인해 지쳐갑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만큼 분노가 생깁니다. 분노가 생기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답답한 마음에 더 큰 분노가 생깁니다.
분노의 대상을 오랫동안 보지 않으면 분노가 사라지지만 자주봐야 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괜찮아질 때쯤 얼굴을 또 마주하게 돼서 다시 분노가 생깁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마음이 피폐해집니다.
이러한 시간이 반복되면 가장 괴로운 건 나입니다.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분노하는 상황까지 왔을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건 상대방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마음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상대방에게 맞취 주려는 마음이 강하고 감정에 공감하는 마음이 큰 사람은 진심으로 상대방의 힘듦을 보고, 진심으로 상대방의 삶이 좋아지길 바라고, 진심으로 상대방과 좋은 관계로 남고 싶은 마음에 많은 것을 맞춰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가 힘들어질 때 화가 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고 상대방이 바뀐다면 관계는 더욱 가까워지겠지만 바뀌지 않는다면 더 이상 노력하지 말고 내 삶을 잘 살아가는 데 집중해 보세요.
살다 보면 긍정의 마음을 보내도 미움만 돌아오는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때 할 수 있는 건 보낼 수 있는 긍정의 양을 정해보는 것입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더 이상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노력의 양을 정해서 노력했는데도 힘들다면 너무 많이 신경 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더 이상 생각하지 마세요. 분노는 분노하는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합니다.
일일이 상처에 의미를 두기보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의미를 두면서 시간이 걸려도 좋은 사람을 찾아가자.
고민의 답(글배우지음/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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