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 건강19 나는 나일 뿐! 한 교수가 1만 달러짜리 지폐를 일부러 구겼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지폐는 이제 얼마짜리일까요? 구겨졌으니 1만 달러가 5천 달러가 되었나요?" 학생들이 일제히 대답했다. "아뇨! 구겨진 돈이라 해도 가치는 그대로 1만 달러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잘 안되고 실패를 거듭한다면 자신감이 추락하고 마음은 한없는 고통 속에 빠진다. 때로는 이 세상이 원망스러워 죽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 실패는 사업의 실패지, 나의 실패는 아니다. 사업은 잘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성공과 실패는 있을 수 있다. 실패할 때마다 죽음을 생각하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모든 실패는 방법이 좋지 않았거나 때가 좋지 않아서다. 여건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 외에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어쨌든.. 2024. 11. 10. 내 자신을 위해서(For myself) 알아야 할 것! 어렸을 때부터 자주 들었던 말이 있다. '남에게 피해 주지 마라, 양보해라.' 이 말은 항상 초점이 '남'에게 있다. 남 위주로 살아가다 보면 나는 어디로 갔는지, 내 마음은 어떤 상황인지 외면하다 못해 무시하며 살게 된다. 나에게 귀 기울이기의 시작은 우울증이 와서 마음이 헛헛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질 때 시작되었다. 상담을 받고서야 내 감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마음의 병이 나고서야 얼마나 나보다 남을 앞세우느라 상처받고 자신을 무시하고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그저 남의 비위를 맞추고 남의 기분이 어떤지 미리 헤아려 '당신 기분 맞춰주기 놀이'에 빠져 있었다. 어느 날 보니 내 속의 내가 펑펑 울고 있었다! '나에게 버림받은 나는 도대체 누구에게 이 아픈.. 2024. 11. 4. 인생은 고통을 참고 견디는 것! 안타깝게도 우리의 삶은, 행복을 누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참고 견디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인생의 긴 여정 속에서 삶의 고통과 고난을 참아왔다는 사실이다. 높은 산으로 올라간 후에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산길을 올라가는 중간에서는 걷는 데 열중하고 또한 여러 가지 장애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삶의 끝자락에 서 있을 때,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좌절을 맛보았다고 해서 머물러 있지 마라. 더.. 2024. 11. 3. 슬기로운 마음 생활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상대방을 향해 노력할 때 분노가 생깁니다. 계속 이해하고 배려해도 달라지지 않는 상대방으로 인해 지쳐갑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만큼 분노가 생깁니다. 분노가 생기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답답한 마음에 더 큰 분노가 생깁니다. 분노의 대상을 오랫동안 보지 않으면 분노가 사라지지만 자주봐야 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괜찮아질 때쯤 얼굴을 또 마주하게 돼서 다시 분노가 생깁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마음이 피폐해집니다. 이러한 시간이 반복되면 가장 괴로운 건 나입니다.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분노하는 상황까지 왔을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건 상대방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마음때문에 그.. 2024. 10. 24.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삶 나무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는 제 치레하느라 오히려좋은 열매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친 나무에또는 못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보다 실하고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우쭐대며 웃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가 자라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을햇빛과 바람을 독차지해서훼방한다는 것을그래서 뽑거나베어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신경림님의 시- 존 파울즈는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무는 우리보다 훨씬 더 사회적인 존재다.' 나무는 고립되어 있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로 얽혀 공존한다고 한다. 네트워크를 형성한 나무들은 호르몬, 알코올이나 산화질소와 같은 휘발성 물질을 발산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나무에 .. 2024. 10. 22. 부모님의 사랑 어릴 적 우리가 터뜨린 가장 신랄한 불평과 불만의 과녁은 대부분 어머니 아버지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거나 일이 제대로 안 풀릴 때 그것이 모두 다 어머니 아버지 탓인 양 "우리는 왜 이렇게 가난하냐" 느니 "엄마 아빠 닮아 재주도 없고 머리도 나쁘다"느니 급기야 "왜 나를 낳았어"라는 몹쓸 말까지 하곤 했습니다. 그때 묵묵히 바라보시던 어머니 아버지의 눈망울이 이제 와 돌이켜보면 단순한 침묵의 시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라고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닙니다. 우리는 살고 싶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살고 싶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현실의 삶에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삶의 의.. 2024. 10. 1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