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88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나의 인생이다. 조선 중기 시인이자 문장가 김득신(1604~1684)을 보면 머리 나빠 공부 못한다고 좌절할 일이 절대 아니다. 누구나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준 사람이다. 대기만성의 전형이다. 그는 소문난 학습 지진아였지만 끈질기게 공부한 결과 38세에 진사시험에 합격하고, 58세에 과거시험 문과에 급제했다. 지금으로 따지면 50세 무렵에 9급 공무원이 되고, 70세에 고등고시에 합격하는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김득신은 어릴적 천연두를 심하게 앓아 뇌가 손상되었는지 학습성취도가 지나치게 낮았다. 금방 배운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렸다. 열 살이 넘어서야 떠듬떠듬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스무 살 무렵에야 겨우 글을 지을 수 있었다. 그의 건망증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 2024. 11. 15. 인생의 전환점(轉換點) 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는가? 성공한 사람은 주변에 수없이 많다. 연봉이 수백 억에 이르는 스포츠 스타, 15초짜리 광고에 출연하는 대가로 몇 억씩 받는 탤런트, 집에는 현금이 쌓여 있고 주차장에는 외제 승용차를 몇 대씩 세워놓은 유명 래퍼,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되면서 하루아침에 재벌이 된 젊은 벤처사업가 등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위와 같은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듣는 순간,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는 이내 일상 속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많은 이가 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죽는다. 부러움과 자조 섞인 한숨을 내쉬는 사이, 수많은 기회는 모래알처럼 당신의 손아귀를 소리 없이 빠져나간다. 그러나 극소수는 부러움과 자조 섞인 한숨 대신,.. 2024. 11. 14. 끊임없이 도전하라! 두렵다면 도전하라. 나는 인생의 크고 작은 일들에서 이 규칙을 따랐고 효과가 꽤 좋았다. 작은 차원에서 보자면 말 걸기가 떨리고 겁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의 두려움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바로 이거다! 두렵다면 도전해야 한다. 가서 꼭 말을 걸어보라. 큰 차원에서는 이런 일이 해당할 것이다. 자꾸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거대한 아이디어. 사업을 시작하거나 해외여행을 가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것 같은 일들. 이런 아이디어나 계획은 종종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지만, 그 두려움이야말로 우리에게 도전해보라고 말해주는 신호다. 두려움은 흥분감의 한 형태일 뿐이다. 흥분감을 주는 일이라면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하라고 권하는 신호이며, 그 도전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2024. 11. 13. 군더더기 없는 나의 삶을 위하여! 부사나 형용사를 남발하게 되면 문장이 생명력을 잃는다. 유명작가들의 글쓰기에 대한 조언에 등장하는 공통적인 가르침이다. 스티븐 킹의 조언은 그중에서도 단호하다.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adverbs."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포장되어 있다.) 부사를 남발하는 심리적 이유에 대하여 작가들은 한결같이 자신감의 부족을 지적한다. 불안하면 사람들은 수식어를 많이 쓴다. 생명력이 넘치는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사를 줄이고 자신의 의사를 단순하고 명료하게 전달해야 한다.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서서 내 삶에서 줄여야 할 인생.. 2024. 11. 12. 매일 행복하고 매일 성공하는 법 반 조각의 빵, 절반 남은 음료수, 반 잔의 술, 우리 눈앞에 좋아하는 음식이 절반 남았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셋으로 나뉠 것이다.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네!"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 "반 밖에 안 남았어?"하고 짜증 내는 사람, 얼마나 남았는지 아무런 생각없이 무관심한 사람. 한번 생각해보라. 여러분은 셋 중에서 어느 쪽에 해당하는가? 같은 상황에서 누군가는 행복하고 누군가는 불행하다고 받아들인다면, 행복한 사람 쪽이 훨씬 더 현명하다. 그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 긍정의 에너지는 긍정을 불러오고, 부정의 에너지는 부정을 불러온다.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해하라. 성공과 실패도 마찬가지다. 실.. 2024. 11. 11. 사랑(LOVE) 고마워요. 오로지 나의 행복만을 바라줘서. 나를 애써 바꾸려들지 않고,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를 삶에 불쑥 들여줘서. 그 마음이 참 곱습니다. 아무도 나를 눈여겨보지 않을 때, 당신만이 나를 뜬 눈으로 봐줬어요. 한낮의 눈덩이 같은 사랑을 양껏 굴려줬어요. 전부 녹은 그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도 마른 목을 축이고 있습니다. 들이켜는 내내 감도는 맛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텁텁한 살갗 위로 봄꽃 돋아나는 듯했습니다. 세계가 들끊는 듯했습니다. 만물이 시기질투할 만한 사랑이에요. 그토록 대단한 당신입니다. 비할 바 못 되겠지만, 당신에 버금가는 사랑을 드리고 싶어요. 요령 없어 울긋불긋 촌스러운 사랑이라도 힘껏 드려요. 그 덕에 당신이 하루분의 행복이라도 만끽하기를 바라면서요. 덕분에 나는 착각인 듯 아.. 2024. 11. 10. 이전 1 2 3 4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