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사람의 자세
성급하게 자기를 표현하지 않으며, 성급하게 남을 규정하지도 않는다. 듣고 또 들어보며, 보고 또 보며,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남의 뒷공론은 하지 않는다. 무조건 남을 의심하거나 가시돋친 말로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모함하지 말아야 한다. 망신을 당하는 것은 무지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아는체하는데서 비롯된다. 슬기롭지 못하고, 적절하지 못하고, 효과적이지 못한 언어와 행동은 절대 취하지 말 일이다. 대지에는 구석이 있을 수 없고,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지고, 큰 소리는 들을 수 없고, 큰 형상은 형태가 없다. 나는 학생이다.(왕멍지음 임국웅번역, 들녘,2004)
202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