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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이렇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며 사람들은 남들에게 푸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기 시작하면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언제까지나 당신의 주변에 맴돌게 됩니다.
사람은 평소에 자신이 입에 담고 있는 일을 끌어당기니까요."쟤는 매번 민폐야", "그 사람이 정말로 싫어."라는 말을 늘 입에 담고 살면 내일도 또 같은 말을 해야만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밖에 없어. 이렇게 자신의 이상을 몇 번이고 말하면 어느 날 갑자기 기적이 일어납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정이 생겨 당신 근처에 못 오게 된다든지 하는 식으로, 어느새 싫은 사람이 사라지게 됩니다.
굳이 내가 나서서 민폐 끼치는 사람을 혼내주거나, 그들에 대해 불평하지 않아도, 싫은 사람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지요. 정말로 신기한 일이지만 이것이 언어가 갖고 있는 마법의 힘입니다.
부자의 인간관계 (사이토히토리지음, 김지영 옮김 다산출판사 2015)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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