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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 일이 나에게 천직이다, 운명이다 라는 것을 느끼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며, 그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지만, 어떤 사람은 경험을 하는데도 달라지지 않는다. 전자의 사람과 후자의 사람에게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 바로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을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다.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도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아는 사람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경험 중에서 자신의 성공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계속 찾아내고 습득해나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의 뿌리, 즉 '본질'을 파악하고, 그 일을 지속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내가 하는 업의 본질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 일을 지속하기 위해 어떤 지식을 배우고 어떤 역량을 쌓고 있는가?
만약 일에 대한 확신이 없고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글 이렇게 대충 따라 쓰면 되겠네. 생각보다 글 쓰는 일이 나랑 잘 맞네'라는 식으로, 글을 써봤는데 생각보다 잘 써진다고 작가가 되는 법을 알아보고, SNS 채널에 감성적인 글을 작성한다. 하지만 예상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결국 몇 주 못 가 시들해진다.
그러다 우연히 처세술에 대한 교육을 듣게 되고, 생뚱맞게 사람을 대하는 일이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 맞아. 난 결국 사람들을 좋아했어.'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을 찾아보다 영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결국 '끈기가 없다'라는 것이다. 이들은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는 걸 깨닫고, 쉽게 포기한다. 이렇게 이것저것 하다 보면 그 경험이 선으로 연결되기는커녕, 자존감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정확한 뿌리가 없기 때문에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다 결국 좌절하고 마는 것이다.
그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가를 똑똑하게 그 일에 대해 분석하길 바란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서 전문가적 소양을 쌓고 역량을 개발하는 것은 절대 쉬운 여정이 아니다. 교육을 듣는다고 빨리 성장한다는 보장도 없고, 원하는 목표를 절대 단기간에 이룰 수도 없다. 그렇기에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본질'을 인지하고 끈기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본질은 가치관, 재능, 열망이라는 세 박자와도 맞아떨어져야 한다. 본인이 그 일을 하면서 떳떳해야 하고, 그 일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능이 충족되어야 하며, 그 일을 하며 누군가를 도와줄 때 기뻐야 한다. 잊지 말자. 그래야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꾸준히, 열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
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권민창지음/mind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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